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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성초, 자소엽, 녹차엽이 탈모에 효과가 있다?

by 별밤다람쥐 2021.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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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년 동안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는 어성초와 자소엽, 녹차엽, 이 세 가지 약초를 발효, 숙성해 보았다. 또한 식용 리큐르로 2차 발효까지 시켜 사용해 보았다. 그 결과 탈모가 더 이상 진행되지 않으면서 점차 개선되었다. 여기에 발모가 시작되었으며 미녹시딜의 부작용 완화 및 시너지 효과까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1. 어성초

어성초는 강력한 항염, 항균 효과가 있다. 특히 임상실험 결과, 효모균과 곰팡이에 대한 억제 효과가 뛰어나 지루성 탈모성에 탁월한 효능이 있었다. 어성초가 두피 피부질환에 특히 효과 있는 이유는 포도상구균과 곰팡이에 강하기 때문이다. 대부분 염증성 피부질환은 포도상구균과 관계가 많다. 포도상구균은 혈액을 응고시키는 효소를 만들어 백혈구의 식균 작용을 방해하여 환부의 염증을 급속히 악화시키고 독소를 스스로 배출하기도 한다.

 

어성초는 데카노일 아세트 알데하이드 성분이 포도상구균에 대한 억제력이 높아 두피의 세균성 피부질환에 효능이 있으며 곰팡이의 일종인 사상균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지루성 탈모증은 대개 말라세지아라는 효모균과 포도상구균에 의해 발생하고 증세가 악화되는데, 어성초의 데카노일 아세트 알데하이트 성분이 이 두 가지 균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생제를 장기 투여했을 때 내성균이 생겨 더욱 치료가 어려워지지만 어성초를 섭취하거나 외용으로 사용하면 내성균이 나타나지 않는다. 이는 어성초의 데카노일 아세트 알데하이드 성분의 특이성 때문이다. 어성초는 지루성 두피염으로 인한 탈모증에서 지금까지의 항생제 요법보다 더욱 치료 효과가 좋고 게다가 재발률도 낮아 탈모 환자에게 추천할 만하다.

 

어성초의 주성분인 퀘르세틴-퀘르시트린은 모세혈관 학장 작용으로 두피 혈액순환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항염 항균 효과가 뛰어난 천연 항생제로 두피 염증 치료에 뛰어난 효력을 보인다.

 

2. 자소엽

자소엽은 미네랄뿐 아니라, 비타민 B1, B2, B6, 비타민 C, 비타민 E, 비타민 K, 나이아신이 다량 함유된 약초이다. 또한 체내에서 콜레스테롤을 분해하는 알파리놀렌을 비롯해, 칼슘과 칼륨, 철분, 마그네슘, 아연 등이 풍부하여 인체에 필요한 코엔자임 성분이 거의 다 포함되어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자소엽에 포한된 페릴알데하이드와 리모넨, 피넨 중, 페릴알데하이드는 강한 항균 작용과 함께 천연 방부제 효과가 있다. 이러한 살균, 항염, 방부 작용 이외에도 비정상적인 면역력을 정상화시키는 기능을 지니고 있어 지루성 탈모증 및 염증성 탈모증 치료에 탁월하다.

 

자소엽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 A로 바뀌어 점막과 피부를 보호하기도 하고 항산화 작용으로 하여 모낭의 세포 노화를 방지하기도 한다. 피토케미컬은 모낭세포의 활성화와 노화방지를 동시에 수행하고 세균과 곰팡이에 대한 살균력이 우수하여 지루성 탈모증 및 남성형 탈모증 완화에 어성초와 함께 최적의 시너지를 이룬다.

 

3. 녹차엽

녹차엽에는 폴리페놀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어성초와, 자소엽과 함께 이상적인 항산화, 항염, 항DHT 효과의 트리플 조합을 이룬다. 폴리페놀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카테킨, 프라보놀, 틴닌산 등의 성분이다. 특히 녹차엽에는 카테킨류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카테킨류 중에서도 에스테르형  EGCg가 50% 이상 차지하고 있다. 

 

녹차엽에 포함된 아연, 쿠퍼, 셀렌 등은 모발 성장에 필요한 항DHR 성분과 세포 재생에 필요한 성분이다. 그래서 녹차엽은 어성초와 자소엽과의 조합으로 사용해서, 우수한 탈모방지 및 발모촉진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단순히 입으로 마셔서는 성분의 흡수 및 탈모방지 효과는 미미하므로, 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어성초, 자소엽과 함께 주정발효를 통한 트리플엔자임 콤플렉스의 현태로 두피에 적용하여야 한다.

 

20종 이상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있는 녹차엽에서 테아닌 성분은 인체 내의 카페인 활성을 억제하는 중요 성분이다. 또한 글루타민, 알기닌, 아스파라긴산이 있어 간 기능 보호에도 효과적이며, 엽록소와 카로티노이드 등의 색소결정 성분까지 함유하고 있어 발효 시 모낭세포의 항산화 작용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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